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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건강

반려견도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린다? 개 코로나바이러스(CC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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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코로나바이러스란?


개 코로나바이러스(Canine Coronavirus infection)는 1971년 독일에서 군견에서 발생한 전염성 설사증을 일으키는 분변에서 최초로 발견되었으며, 이후 오스트리아, 일본, 우리나라에서도 본 바이러스의 발생이 보고되었습니다.

이 질병은 구토와 설사, 탈수 증상을 수반하는 장염을 유발시키는 급성 바이러스성 소화기 전염병으로써 품종과 연령등에 상관없이 급속한 전파력과 높은 감염성을 보입니다. 특히 개 코로나바이러스는 파보바이러스 감염증과 동시 감염되어 더욱 증상을 악화시키는 특징을 보이고 있어, 중요한 개의 바이러스성 설사증의 하나입니다.

 

개 코로나바이러스의 주요증상


개 코로나바이러스의 잠복기는 1~5일 정도로 알려져있으며, 감염초기에는 구토를 보이다가 감염 후 3일째에는 기력상실과 식욕감퇴가 보이며, 이후에는 설사와 탈수 증세가 보이게 됩니다. 개 코로나바이러스의 회복기는 감염후 보통 7~10일 후 입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성견에서는 경미한 증상을 보이나 어린 강아지를 뜻하는 자견에서는 녹황색에서 담적색의 설사와 함께 혈변을 보일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급사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개 코로나바이러스의 진단


개 코로나바이러스의 주요 증상은 여타 다른 호흡기 질환 바이러스와 유사하다는 점과 개 코로나바이러스의 특징적인 소견이 없기 때문에 다른 바이러스와의 동시감염이나 세균에 의한 감염 등의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다른 질환과의 감별진단이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확정진단을 위해서는 회복기의 항체 측정에 의한 혈청학적 진단과 바이러스가 포함되어 있는 분변에서 입자를 관찰하는 전자현미경 경검, 또한 바이러스 유전자를 진단하는 유전자중합효소법(PCR)방법이 있습니다.

 

개 코로나바이러스의 치료


개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서 효과있는 치료제는 없으며, 대다수의 경우는 치료하지 않아도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심각할 경우에는 증상을 완화해줄 수 있는 대증요법이외에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습니다.

일반적인 대증요법은 스트레스를 받지않도록 안정과 보온에 신경쓰며 심한 급성의 설사나 탈수가 있을 경우에는 lactated ringer's 용액을 수액주사 처방을 합니다. 2차 세균감염 방지를 위해 ampicillin 10-20mg/kg 용량으로 항생제를 1일 3회 경구 투여해주고 대사촉진제를 복합처방 치료하게 합니다.

 

 

개 코로나바이러스의 예방


현재 개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개 코로나 단미백신이 개발되어 현재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DHPPL과 개 코로나 혼합백신까지 개발되어 있기 때문에 개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해서는 백신접종이 아주 중요합니다.
개 코로나바이러스의 백신은 강아지 백신예방접종에 아주 필수목록으로 보통 강아지가 각 6주, 8주차에 1번씩 총 2회를 접종하게 되며 이후, 연 1회 주기로 추가 접종을 해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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