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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건강

반려견 질병 - 렙토스피라증(Leptospiro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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렙토스피라증란?

 

렙토스피라증은 박테리아성 질병 중 하나로써, 반려동물 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발생하는 인수공통전염병 중 하나로써, 우리나라에서는 법정감염병 중 3급에 속하는 위험한 감염증 중 하나입니다.

 

반려견의 렙토스피라증은 통계에 의하면 주로 도시에서 빈번하게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우리 나라의 주요 통계에 의하면 도시에서의 반려견 렙토스피라증의 발생율은 37.8%이고 시외 지역에서의 발생율은 18.7% 입니다.

 

 전세계적으로 특히 따뜻하고 습기가 높은 기후의 나라에서 발생율이 높은데요. 물이 고여있는 곳과 중성, 약알칼리성 토양이 균의 생성율을 증가시킨다고 합니다. 

 

 특히 모체이행항체를 받지 못한 어린개에서 심한 질병의 양상으로 나타나는데요.  적절한 항체 역가가 있는 노령개는 백신을 맞지 않아도 임상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며, 주로 수컷이 암컷보다 발생율이 높습니다.

 

 

렙토스피라증은 렙토스피라 Leptospira 속 감염균에 의한 감염으로 주로 오염된 물이나 지하수, 흙등을 통해 주로 감염되는데요. 산책 중에 렙토스피라 감염균이 들어있는 고인물을 마시거나 또는 이미 감염된 동물들의 배설물을 통해 눈,코,입 또는 피부등을 뜷고 들어가거나 피부에 난 상처를 따라 체내로 감염됩니다. 

 

 

 

 

 

 

렙토스피라증의 주요증상

 

서두에서 언급하였다시피, 렙토스피라스의 주요 감염경로는 eptospira가 피부, 점막에 접촉하거나 관통함으로 감염이 이루어지는데요. 침투이후 혈류로 침입하는 시기는 4-7일정도이며 전신으로는 2-4일 후에 퍼지게 됩니다.

 

렙토스피라증의 주요 증상은 황달형과 출혈형, 그리고 신부전형으로 나누어서 나타나는데요.

 

 

먼저 황달형의 경우, 간에 렙소트피라가 침투한 경우로써, 간의 괴사와 황달을 일으키는데요. 이 때문에 입과 눈 흰자위에 노란 황달이 생기고 고열과 함께 입의 점막이나 혀에 출혈증상이 나타납니다.

 

 

 출혈형의 경우, 모세혈과과 내피세포가 손상되면서 가끔 점상출혈이 나타나는데요. 이때 보여지는 주요 증상은 무기력과 식욕부진 및 고열이 나타나며 피부나 입, 눈 희자위에 미세출혈이 있으며 혈액성 구토 및 설사가 발생합니다.

 

 

신부전형은 렙소트피라가 신장에 침투한 경우로써, 주요 증상으로는 물의 잦은 섭취 및 배변활동, 그리고 혈뇨가 보이는 현상입니다.  신부전형의 경우에는 심한경우 신세관에 국소적인 손상을 주고, 간질성 신염 및 신부전 등으로 인해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습니다. 

 

 

 

 

 

렙토스피라증의 치료

 

렙토스피라증은 주로 항생제의 투여로 원인균의 박멸하는데요.  주로 Penicillin G procaine(20000단위/kg)를 12시간마다 5일간 투여합니다. 이 항생제 투여방법은 렙토스피라 혈증 치료에는 가장 유효하나 신장내 균체 제거는 불가능합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Streptomycin(45mg/kg)을 12시간마다 5일간 투여. Penicillin보다는 효과가 작으나 신장내의 균체 제거에는 유효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기타 감염후 나타나는 증상에 대한 유효한 대증요법으로는  탈수와 전해질 보충시 일반적으로 젖산 링거액을 사용하고,  요독증이 나타날 경우에는 탈수의 보정(5-10% 포도당을 충분히 요가 나올 때 까지 점적)후 이뇨제(frurosemide 2-4mg/kg, 8-12시간 마다 정맥주사 또는 경구투여합니다.

 

 

 

 

렙토스피라증에 대한 보호자를 위한 조언

 

만약 반려견이 렙토스피라증에 걸렸다면, 향후에는 오염된 뇨에 대한 접근을 금지해야하며, 향후 백신프로그램에 의해 정직적으로 백신접종을 해야합니다. 또한 본 증상에서 회복되더라도 반려견이 수개월에서 수년간 동안은 뇨중에 균을 배설하기 때문에 배설후에는 뒷처리를 깔끔히 하여 다른 반려견에게 감염되지 않도록 배려해주시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백신의 경우에는 현재 렙토피라증에 대한 백신이 시중에 많이 알려져있기 때문에 반려견의 렙토스피라증 예방을 위해서는 백신접종이 아주 중요합니다. 

 

렙토피라증에 대한 백신은 보통 강아지가 9주령이 되었을 때 1차 접종을 하고 이후 2~3주후에 2차 접종, 그리고 또 다시 2~3주가 지난뒤에 3차까지 접종해야 하며, 3차 접종이 완료된 이후에는 매년 1회 추가 접종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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